브랜뉴디자인아카데미가 선보이는 네번째 전시에서는,

미디어아트 작가 현지원과 바우모스와의 삼자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프라인 (브랜뉴디자인아카데미 8,9층) 전시 공간에서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체험하실수 있으며,

동시에 온라인 가상공간 네이버 제페토 (월드방 > ‘따기’ 검색)에서도 전시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가 서문

우리 모두에겐 요정이 필요해, 반려동물이자 요정 "따기(TAKI)"! 팬데믹 시대, 그에 따른 혼돈의 시기를 겪은 우리.

혼란한 순간, 따기(TAKI)는 더는 미루지 말고 살펴 돌봐야 할 삶 본질의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사랑, 건강 그리고 웃음을 전달한다.

대가 없이 아끼고 보살피는 '사랑', 정신과 육체의 '건강', 그 모든 힘을 유지하게 하는 '웃음'을

따기(TAKI)를 통해 자기 자신을 평생을 아끼고 사랑하며 건강히 돌봐주기를, 잘 가꿔가길 바란다.

현지원(z1)은 "다양성의 긍정성을 바탕으로, 서로의 발전을 지향한다"이라는 표어 아래,

삶 속에서 잊혀가는 중요한 사실들을 회자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상응하는 다중매체의 물리적, 개념적 융합과 몰입형, 참여형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람객이 작품의 열쇠가 되는 형태가 특징이며

작품을 통해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Brand New x Z1 x Baumos 협업 전시 TAKI-The Fairy 전시를 통해

미디어에 흥미가 있는 모든 분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작품 소통법을 공유하고자한다.

갤러리 형태의 전형적인 공간을 벗어난 이번 전시는 최종 작품 이외에도

작품의 아이디어 발전에서부터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결과물을 접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해체된 작품을 통해 다채롭게 작품을 음미하길 바란다. 더욱이 이번 전시는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작품을 직접적으로 즐길 수 있다.

작품이 사각의 프레임을 넘어 더 가까이 즐기고 누릴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