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말 영화 '아바타'를 통해 3D의 위력을 실감했다.

놀이공원에서나 보던 3D 영상을 극장에서 보다니. 그것도 2시간이 넘도록 실감나게.

굳이 1325만명의 관객수를 들이 밀 필요도 없었다. 그것은 또 다른 세계였다.

이내 3D TV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극장의 감동을 가정으로 가져오기 위한 TV 제조업체들의 전략이었다.

1년이 지난 현재 그 열매는 아직 달콤하지는 않은 듯하다.

다만 그 시장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있다. 3D 전용 콘텐츠가 뒷받침된다는 전제 하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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