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목표로 현재 기획과 캐스팅 구상 중

지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이익수 작가의 네이버 웹툰 '새끼손가락'이 드라마화될 전망이다.

드라마 제작사 '마이네임이즈 프로덕션'은 '새끼손가락'의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로부터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라인을 갖춘 웹툰이다", "지독한 여운이 남는 슬프지만 현실적인 감동작이다"라는 찬사를 받은 '새끼손가락'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지난 2008년 5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연재돼 평점 10점 만점에 9.7을 받은 인기작이다.

현재 SBS 월화사극 '제중원'을 공동제작하고 있는 '마이네임이즈 프로덕션'측은 "이익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한 드라마 '새끼손가락'의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현재 기획과 구성에 한창"이라며 "웹툰에서 드라마로 재탄생 되는 만큼 새로운 재미 요소를 추가해 제작할 계획이며 이와 동시에 '새끼손가락'의 주인공에 어울리는 남녀배우를 물색하고 있다. 화제작인 만큼 국내 최고 연기자를 캐스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끼손가락'은 어두운 과거를 가진 주인공이 자신이 저지른 사고로 인해 식물인간이 된 소녀의 병실을 매일 찾아가 소녀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온 지난날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 하는 모습과 소녀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