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한 얘기지만 2년여동안 마야 쓰면서 IPR렌더가 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책을 두권가지고 있는데 IPR이란걸 단순히 빠르게 렌더링하고 레이트레이싱이 없다..정도만 기술하고 있을뿐 어떻게 사용해야 한다는걸 빼놓고 있더군요. 며칠전에 어느분이 쓰시는걸 보고서야 IPR을 알았는데요... 학원이란델 다니면서도 최단코스로 다녔더니 학원선생이 그냥 넘어갔나봅니다. (싼게 비지떡이란걸 실감함..) 가만 생각해보면 IPR을 모름으로 해서 생긴 시간손실및 퀄리티의 손실이 엄청나군요. 학원선생 찾아가서 따지고 싶을정도로.. 책이나 튜토리얼만으로 독학하시는분들이 많은줄 압니다. 그런데 사실 마야 5.0이상의 초보자용 책들이 과연 초보자가 읽을만한 책인지는 좀 의문이 듭니다. 이런 의문은 예전에 발간된 마야2.0책이나 2.5책들을 보면 알수가 있는데요. 그런 예전책들에서 고버전의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진짜 중요한 내용들을 볼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현재 나온 마야 7.0까지 계속 있는 그런 메뉴들..그런 메뉴들이야 말로 간과해서는 안될부분이라고 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책에 IPR이 단지 빠른렌더링과 레이트레이싱지원이 되지 않는다고만 기술되어있다면, 또는 IPR의 용도를 모르신다면 한번 실행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넙스plan하나 깔고 cloth쉐이더 입힌다음, IPR렌더를 한번 걸어주고...렌더링창에서 마우스를 드래그해 녹색의 영역을 잡아준상태에서..렌더링창을 끄지 말고 cloth쉐이더의 옵션을 조정해보세요. 올리기 좀 창피한 글이지만 독학하시는 분들 중 모르고 넘어갈 우려가 있을거라 생각되어 글을 올립니다.